“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은퇴 계획'을 밝혔다”

2019-10-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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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40살에 은퇴해 아내에게 인생 바치면서 살겠다"
진 "노년에는 시골에 저택 짓고 평화롭게 살고 싶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은퇴 계획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경제는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방탄노년단이 되면 어떤 모습이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슈가는 "50대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꾸준히 음악과 랩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민은 "훨씬 더 멋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진은 "노년에는 시골에 가서 저택을 짓고 살고 싶다"고 소망했다. RM은 "경제력을 축척하고 싶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정국은 "작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금까지의 앨범들을 자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뷔는 어땠을까. 뷔는 "40살까지 모든 분야를 잘 마치고 아내에게 인생을 바치고 가정을 꾸리면서 살 것"이라며 "갈색 베레모에 코트를 입고 비둘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는 그런 멋있는 노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뷔가 결혼한다는 상상만 해도 슬프다", "아내에게 인생을 바친다니 로맨틱하다", "미래 아내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것", "이제는 시간이 흘러서 생각이 바뀌었을 것 같다", "40살까지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