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13일) 전국 대체로 맑고 선선…해안가엔 강한 바람

2019-10-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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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기비스' 간접 영향, 동해안-남해안엔 곳곳 강풍 특보
전국 대체로 맑음...아침 최저기온 7∼17도, 낮 최고기온 17∼24도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막한 '서울억새축제2018'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 연합뉴스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막한 '서울억새축제2018'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동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아져 대부분 내륙의 수은주는 10도 이하를 가리키겠다.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곳곳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지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14일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6.0m, 동해 앞바다 2.0∼6.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6.0m, 동해 2.0∼7.0m로 예보됐다.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라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2∼23) <0, 0>

▲ 인천 : [맑음, 맑음] (13∼22) <0, 0>

▲ 수원 : [맑음, 맑음] (12∼22) <0, 0>

▲ 춘천 : [구름많음, 맑음] (10∼22) <20, 0>

▲ 강릉 : [흐림, 흐림] (13∼19) <30, 30>

▲ 청주 : [맑음, 맑음] (11∼22) <0, 0>

▲ 대전 : [맑음, 맑음] (11∼22) <0, 0>

▲ 세종 : [맑음, 맑음] (9∼22) <0, 0>

▲ 전주 : [맑음, 맑음] (11∼23) <0, 0>

▲ 광주 : [맑음, 맑음] (13∼23) <0, 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12∼22) <20, 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15∼22) <20, 1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15∼21) <20, 20>

▲ 창원 : [구름많음, 맑음] (14∼22) <20, 0>

▲ 제주 : [맑음, 맑음] (17∼2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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