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하회할 것…‘지스타’에서 기대작 공개 예정”

2019-10-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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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세
신작 공개 후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 가능할 것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펄어비스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9% 줄어든 1433억원, 영업이익은 25.5% 감소한 42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문종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87억원을 밑도는 수치”라며 “일본에서의 ‘검은사막’ 모바일 순위 하락으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PS4 버전 ‘’검은사막‘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매출 대부분이 이연됐다”며 “현재 ’검은사막‘의 플랫폼 및 12월 글로벌 출시 등 지역적 확장이 마무리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중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프로젝트K, V, CD‘ 등 기대작들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신작 공개 이후 개발 정도에 따라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