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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은 영원하리’, 정읍예술회관에서 단 한번의 관람기회

    • • 수제천보존회,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기념 특별기획 음악극 공연
    • • “말이나 글이 아닌 음악으로 동학 정신을 보여준다”
    정읍시

    그 동안 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기념으로 준비해 온 특별기획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가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녹두꽃은 영원하리'가 오는 24일 19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초연이자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

    그렇다고 이 후 공연도 불투명하다. 현재까지 내년 공연예산이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총 공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사)수제천보존회측은 평등하고 정의로운 공정한 사회를 갈망하고 있는 민초들의 애환과 정신을 음악을 통해 재조명할 예정이다.

    수제천 연주단이 음악극의 배경 연주를 맡고 조광희의 피리 솔로로 전체 선율을 이끌어 간다. 

    수제천 보존회 관계자는 "말이나 글이 아닌 음악을 수단으로 동학 정신을 보여준다는 것은 정읍이 그만큼 수준 높은 문화 인문도시임을 증명하는 것이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북도민회 장기철 상근부회장이 전체 줄거리를 정리해 초고를 작성하고 박성우 시인이 대본을 완성했다. 

    또 정읍의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김재영 소장과 조광환 소장이 내용 자문을 맡고 수제천 보존회의 이금섭 예술감독이 음악 전체를 작곡했다.

    특히, 활발히 활동 중인 신동엽,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김인태, 박성우 시인들의 작시를 정읍시측은 이번 음악극의 백미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연극배우 최경원이 연출과 나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생동감을 더하며 무용과 성악 등 다양한 출연진으로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음악극의 배경으로 사용되는 박홍규 작가의 판화 작품은 각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무료다.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는 초연이자 어쩌면 마지막 공연이 될 지도 모른다.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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