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아 보였는데...” 우울증 고백하며 눈물 흘린 제아
2019-10-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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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우울증 겪던 당시 김영철에게 고마웠던 마음 전해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출연한 제아
제아가 우울증을 고백하며 김영철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4년 만에 컴백한 브라운아이드걸스 편으로 꾸며졌다.
제아는 이날 김영철 씨 반복 토크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영자 선배님 똑같은 에피소드를 6번을 반복해서 얘기한다"며 "내가 6번을 정확히 들어주며 웃었다"라고 밝혔다.


김영철 씨와 반복 토크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제아는 갑자기 "근데 영철이한테 진짜 고마운 게 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아는 "그때 내가 우울증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영철 씨도 "나도 눈물 나려고 해. 뭐야"라며 웃었다.



갑작스러운 제아 눈물에 당황한 김희철 씨는 "1초 전만 해도 왁 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소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제아는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제아는 "사실 영철이한테 정말 고마웠어. 오히려 다른 생각 안 나게 다그치니까 그때는 '왜 저래' 이러면서도 기분이 업이 돼서 그게 진짜 고마웠어"라며 김영철 씨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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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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