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3명이서 동시에… 미국을 경악시킨 32세 여성의원의 문란한 사생활
2019-10-28 11:47
add remove print link
케이티 힐 민주당 하원의원, 문란한 사생활 논란에 사퇴
여성 보좌관과 성관계… 마리화나… 치골에 철십자 문신…
"20대 초반부터 남편 포함해 다른 사람들과 성관계 즐겨"
케이티 힐(32) 미국 민주당 초선 하원의원이 불미스러운 사생활로 인해 27일(현지시각) 의원직을 사퇴했다.
기혼 여성인 힐 의원은 여성 보좌관과 성관계를 맺은 의혹, 남편을 포함해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즐긴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은 물론 치골에 철십자 모양의 문신까지 한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 해 선거에서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역구의 공화당 의석을 빼앗아 당선됐던 힐 의원은 민주당의 떠오르는 샛별이었다는 점에서 미국 정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힐 의원의 이 같은 사생활은 그가 선거운동원에게 보낸 사적인 문자메시지와 사진들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에서 힐 의원은 나체로 대마초를 피우는 기구를 들고 있다. 충격적인 점은 힐 의원의 치골에 나치를 상징하는 철십자 모양의 문신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힐 의원이 24세 여성 모건 데자르댕과 딥키스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힐이 알몸으로 데자르댕의 머리를 빗질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데자르댕은 힐 의원의 선거 스태프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힐 의원이 2017년부터 데자르댕과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아울러 힐 의원이 남편과 함께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생활을 즐겼다고도 전했다.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힐 의원은 남편이 자신의 사생활을 정치적으로 무기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