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멘붕' 빠뜨린 '패트'와 '매트' 구분 법

2019-10-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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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과 달리 포스터에는 '매트' 먼저
파란 줄무늬 모자가 매트, 빵모자는 패트

지난해 10월 트위터에서 쌍둥이 같은 '패트'와 '매트' 구분 법이 자세히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패트와 매트 구분 법 / 그린나래미디어 트위터 캡처
패트와 매트 구분 법 / 그린나래미디어 트위터 캡처

‘패트와 매트’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환상의 콤비 패트와 매트가 벌이는 여러 소동을 아기자기하게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시리즈로 제작돼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 '패트와 매트: 우당탕탕 크리스마스' 스틸컷 / 이하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패트와 매트: 우당탕탕 크리스마스' 스틸컷 / 이하 그린나래미디어

그렇지만 애니메이션 속 패트와 매트는 쌍둥이처럼 닮은 모습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 11월 7일 영화 ‘패트와 매트: 우당탕탕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영화 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가 패트와 매트를 완벽하게 분석한 ‘패트와 매트 구분법’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었다.

둘을 보면 매트의 키가 조금 더 크다. 생김새를 보면 매트는 달걀처럼 길쭉한 얼굴, 패트는 축구공처럼 동그란 얼굴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언뜻 구분이 안된다.

가장 큰 차이는 입고 있는 옷이다. 매트는 파란색 줄무늬 털모자를 쓰고 빨간색 폴라티를 입는다. 패트는 납작한 빵모자를 쓰고 노란색 폴라티를 입는다.

이 같은 패트와 매트 구분 법은 트위터에서 2000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인기다. 누리꾼들은 "평생 반대로 알고 있었다", “포스터는 매트패트 순서에 제목은 패트와 매트로 했는데 어떻게 안 헷갈리냐”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 밖에 "주로 사고를 치는 건 패트다. 패트가 우당탕탕 사고를 치면 매트가 뚝딱뚝딱 수습한다" 등 자신만의 캐릭터 구분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