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 커피, 전국 매장에 무인주문기 설치

2019-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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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부담↓고객 회전율↑…매출 상승 견인
더리터와 키오스크 공급 업체‘솔티어’계약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도입‧구축한다. / 사진제공=더리터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도입‧구축한다. / 사진제공=더리터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29일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도입‧구축한다.

이번 키오스크 도입으로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영향으로 장기 불황 속에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국 매장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무인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 주문 시간이 절약되는 만큼 점주들은 음료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어 맛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 고객들이 메뉴 주문과 결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자연스레 고객의 회전률도 높아져 매출 신장을 이끌 수밖에 없다. 특히, 테이크아웃 매장의 경우 ‘매출 상승 곡선’이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더리터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키오스크 설치를 희망하는 매장의 접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더리터는 키오스크 공급‧운영업체 ‘솔티어’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순기 더리터 운영본부 과장은 “우선적으로 대학가 상권이나 오피스 등 시내 중심가 상권 내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방침”이라며 “이후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점검한 뒤 전국 매장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