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경본부 ‘부울경 사회적경제 기업 박람회’ 성황

2019-10-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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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에 김정호 국회의원,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정형석 부산경남지

부울경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에 김정호 국회의원,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개최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부경본부
부울경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에 김정호 국회의원,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개최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부경본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27일 경마공원 더비랜드 광장에서 부산 사회적기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 개최 기념식을 가졌다.

박람회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개최 기념 당일 양일간 약 3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펼쳐졌다.

「부·울·경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乙), 부산사회적경제기업연구원 본부장,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 내·외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1시부터 김정호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최기념 세레머니 버튼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축포와 큰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박람회 현장 라운딩이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울경 지역의 45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직접 생산한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였다. 고객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제품을 체험, 소비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컬러클레이, 컵 만들기, 슈가클레이, 다육이심기, 비누꽃 만들기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상상력, 표현력, 집중력을 높여줄 다양한 체험관이 많아 어린이와 부모들의 참여가 많았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코자, 말과 철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철축제’도 함께 펼쳐졌다.

말테마체험, 대장간 나뭇잎모양 키링만들기 및 가야금관만들기 콘텐츠를 포함한 철기문화체험, 어린이 인형극, 플레이존, 미니 동물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장간 체험과 가야금관 만들기의 경우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아이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으며, 달궈진 쇠를 직접 두드리며 독창적인 키링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을 말 테마체험 및 미니동물원에서 보고 만지고 먹이를 주며 오감체험이 가능했으며, 어린이 인형극 역시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에 공감한 전문적인 공연으로 펼쳐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는 처음인데 기업들의 상품 질이 좋고 가격도 착해서 볼거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정형석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관과 협업한 큰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며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