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오졌다” 비와이와 유아인 투샷 나오게 된 사연

2019-11-01 05:50

add remove print link

'무비스타를 듣는 무비스타'
유아인, 비와이 팬 인증하며 우정샷

배우 유아인 씨가 지난 10월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퍼 비와이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 손에는 비와이의 2집 ‘The Movie Star’를 들고 있었는데 게시 글에 '비와이 가라사대 #tango with @bewhy.meshasoulja'라 적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비와이 가라사대 #tango with @bewhy.meshasoulja

A post shared by 유아인/YooAhin???????? (@hongsick) on

유아인 인스타그램

동시에 비와이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비스타를 듣는 무비스타'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유아인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무비스타를 듣는 무비스타

A post shared by Be♛hY (@bewhy.meshasoulja) on

비와이 인스타그램
사진 속 배경은 손바닥 도장을 찍은 그림에 'TANGO'라 적힌 작품이 걸린 곳으로 동일하다.

이곳은 바로 배우 유아인씨가 2014년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배경을 가진 80년대 출생의 멤버들과 주축이 되어 만든 복합문화공간 '스튜디오 콘크리트'다.

서울 한남동에 있으며, 지난 10월10일부터 권철화 작가의 개인전 'TANGO'(탱고)을 열고 있다. 전시 설명은 영화 '여인의 향기'에 나온 대사 '실수를 해서 스텝이 엉키게 돠면 그것이 바로 탱고입니다'로 압축된다.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본명 엄홍식으로 이 전시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권철화는 미완한 삶의 과정을 완성의 작품으로 치장하거나 허위의 몸짓으로 으스대지 않는다. 그는 묵묵히 행위한다.(중략) 그러한 행위는 작업자의 절망과 환희가 그려내는 형상이고 불안과 믿음의 결정이다. 나는 그런 일들을, 그런 인간을 예술이라고 부른다.'

전시 작품을 보면 날 것으로 살아 펄떡거리는 듯한 드로잉이 주를 이룬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유아인과 비와이가 오붓이 즐긴 이 전시가 궁금하면 한번 가볼만하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