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누 제보자' 공격한 몬스타엑스 팬들에게 정다은이 보내는 글

2019-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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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불륜 의혹 관련 정다은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
한서희 “다은이가 받은 다렉... 와우”라며 SNS DM 내용 폭로해

정다은 씨 트위터
정다은 씨 트위터
정다은 씨가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손현우) 불륜 의혹과 관련해 간곡한 부탁을 했다.

정다은 씨는 31일 오후 트위터로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 관련 제보자분의 얼굴은 유포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직접 연락 오셔서 부탁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다은 씨는 "여러분 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셔누 불륜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몬스타엑스 팬들은 신상 공개를 운운하며 제보자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일부 몬스타엑스 팬들이 SNS에 올린 글 / 트위터
일부 몬스타엑스 팬들이 SNS에 올린 글 / 트위터
“다은이가 받은 다렉 와우” 몬스타엑스 셔누 관련 한서희 폭로 내용 한서희가 제기한 몬스타엑스 셔누 관련 의혹
위키트리

31일 한서희 씨는 "(정)다은이가 받은 다렉(다이렉트 메시지)... 와우"라며 제보자가 보내온 SNS DM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셔누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었다.

제보자는 DM에서 "저도 저 와이프가 셔누 씨랑 바람 피웠는데 변호사한테 똑같이 답변받았습니다. 저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몬스타엑스 소속사)까지 찾아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지난 1일 한 법무법인 변호사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냈다. 여기에는 셔누 불륜 의혹을 해명하는 내용이 있었다. 변호사는 "셔누 씨에게 확인한 바 OO 씨가 결혼을 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1일 오후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셔누 의혹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해당 내용 전문이다.

셔누는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하였습니다.

남편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낸 것입니다.

어떠한 경위이든 관계된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팬들께 논란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하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 / 뉴스1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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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