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다니엘이 깜짝 놀랄 게시물을 올렸다
2019-10-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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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 한국인들 댓글 이어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 반대한다며 아베 총리를 히틀러에 빗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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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Lindemann(@dani_lindemann)님의 공유 게시물님,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이 욱일기를 강하게 반대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지난 29일 올라온 이 게시물은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되어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반대한다는 서명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게시물에 들어간 삽화가 눈에 띄었다.
삽화 속 아베 일본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전범인 히틀러와 나란히 서 있었다. 히틀러는 '하켄크로이츠'라 불리는 나치 깃발을, 아베 총리는 욱일기를 들고 있었는데 콧수염 모양도 똑같았다.
다니엘은 게시물과 함께 올린 글에 "(서명 사이트) 링크를 제 프로필에 공유했어요"라며 참여를 권유했다. 31일 현재 다니엘 인스타그램에는 서명에 참여했다는 댓글과 함께 너무 감사하다는 한국인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명 사이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시절 만든 백악관 국민청원 '위 더 피플(we the people)'이다. 문재인 정부도 이 제도를 참고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만들었다.
다니엘이 공유한 링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