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Salute” 신곡에서 '나치 경례' 의혹 휩싸인 아이돌

2019-11-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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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신곡 '게릴라' 안무에서 나치 경례 의혹
Mnet '퀸덤' 오마이걸, 신곡 무대에서 '나치 경례' 의혹

그룹 '오마이걸'이 나치 경례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Mnet '컴백 전쟁: 퀸덤' 최종회가 방송됐다. 오마이걸은 신곡 '게릴라(Guerilla)' 무대를 펼쳤다.

이하 Mnet '컴백 전쟁: 퀸덤'
이하 Mnet '컴백 전쟁: 퀸덤'

일각에서는 단체 안무가 나치 경례와 똑같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래 중반부에 지호가 '모두 다 Salute' 가사를 부른다. 이후 유아가 나온다. 이때 다른 멤버들은 한쪽 팔을 사선으로 곱게 뻗어올린다. 후반부에도 해당 안무가 반복됐다.

나치 경례 / 위키백과
나치 경례 / 위키백과

나치 경례와 같았다. 나치 경례도 오른쪽 팔을 높이 올려 곱게 편다. 보통 '하일 히틀러!(Heil Hitler!·히틀러 만세!)' 또는 '하일 마인 퓌러!(나의 총통 만세!)' 등 구호도 함께 외친다.

노래 가사가 나치 경례를 연상케 한다는 의혹도 나왔다. 'Salute'는 '(군인이) 경례를 하다', '경의를 표하다' 등 의미를 가졌다. 즉 한국어로 번역하면 '모두 다 경례하라'인 셈이다.

Mnet '컴백 전쟁: 퀸덤'은 지난달 31일 종영했다.

네이버TV, Mnet '컴백 전쟁: 퀸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