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출장 앞둔 유시민에게 가족이 전한 말

2019-11-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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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 2일 전주에서 시민학교 대담
“출국금지 되어 있으면 어떻게 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일 오후, 전주교육대 황학관에서 대담을 갖고 있다. / 조주연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일 오후, 전주교육대 황학관에서 대담을 갖고 있다. / 조주연 기자

(일명)조국 전쟁'에 종군(從軍) 중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럽출장을 앞둔 자신에게 가족이 전한말을 밝히며 웃음을 선사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2일 오후,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의 창립 8주년을 맞아 전주교육대에서 열린 시민학교 대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국 작가가 "요즘 힘드시지 않느냐? 힘드실 것 같은데."라고 묻자, 유 이사장은 "다음주에 유럽 출장가는데, 제 처가 그러더라구요. '출국금지 되어 있으면 어떻게 해?', 그래서 제가 그건 절대 걱정하지 말라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해야 할게 있다면 입국금지다"라고 말하자 강원국 작가와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유럽출장과 관련해서 "검사님들은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 제가 이주일 동안 자리를 비우니"라고도 말했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