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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SUV 흥행 가도… 내년 제네시스 효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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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통해 이익 개선세 지속할 것
  • •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9.1% 성장한 5조2000억원 달성할 것

유진투자증권은 6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해 대·소형 SUV 흥행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보였으며 내년에는 제네시스GV 시리즈 등에 힘입어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대형 SUV 팰리세이드, 초소형 SUV 베뉴 등 SUV 신차 흥행 가도를 달리며 판매 증가, 실적 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내년 글로벌 수요 환경이 둔화될 우려가 있으나 제네시스 신차 3종 출시 및 3세대 플랫폼 도입, 내수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통해 이익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지난 2015년 제네시스는 별도의 브랜드로 분리됐으나 세단 위주의 차량 라인업 때문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라며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 고급차 시장의 60.0% 이상을 SUV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달 GV80을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 GV70을 출시, 향후 1년간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SUV 효과로 제네시스 판매 대수는 국내와 미국 시장을 합산, 올해 총 7만8000대에서 내년 14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실적 개선을 비롯해 사업 체질 개선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는 확대되고 내연기관차 관련 투자는 축소해 미래차 시장에 적합한 기업구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6% 늘어난 1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9.1% 증가한 5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35.7% 상승세를 나타낸 4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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