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프로듀스 조작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019-11-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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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로 데뷔한 이대휘
“열심히 한 노력까지 흐려지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안타깝다”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 씨가 '프듀X' 조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몽글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몽글스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이 씨도 이날 자리에 참석했는데 프로듀스 조작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기자들로부터 받았다.

이 씨는 "사실 이 질문을 쇼케이스할 때 받기도 했는데 문제가 더 커져서 마음이 아프다"며 "그 친구들이 열심히 한 노력까지 흐려지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안타깝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에 성공, 2019년 1월까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는 '에이비식스(AB6IX)'로 활동 중이다.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을 맡았던 안준영 피디는 지난 6일, 경찰조사에서 시즌3 '프로듀스X101'과 시즌4 '프로듀스48'에서 투표 조작을 시인했다. 이후 해당 시즌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과 아이즈원 활동에 비판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

8일 몽글스 제작 발표회에서 이대휘 씨 / 이하 뉴스1
8일 몽글스 제작 발표회에서 이대휘 씨 / 이하 뉴스1
유튜브, 엠넷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