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군서 창군 이래 처음 나왔다는 계급
2019-11-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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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급 인사 단행한 국방부
강선영 준장, 소장 진급 후 항공작전사령관 임명... 여군 첫 소장

대한민국 창군 이후 여군 최초로 첫 소장 진급자가 나왔다.
8일 국방부는 2019년 후반기 중장급 이하 장성 진급 인사에서 강선영 준장(여군 35기)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하고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는 창군 이후 처음으로 나온 여군 소장 진급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 중 강선영 준장, 김주희 대령, 정의숙 대령 등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희(여군 35기) 대령은 준장으로 진급해 정보병과로는 최초로 장군이 됐다.
강선영 준장, 김주희 대령 외에도 국방부는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준장 15명, 해군 준장 2명, 공군 준장 4명 등은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육군 대령 53명, 해군 대령 13명, 공군 대령 11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비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들을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라며 진급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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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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