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오면 여친에 '영상 촬영, 야외 성관계' 시킨다는 군인

2019-11-13 10:30

add remove print link

군인 남자친구가 성욕이 많다는 여자친구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이라면서 글 쓴 여자친구

군인 남자친구의 과도한 성욕이 고민이라는 여자친구 글이 논란이다.

지난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군대숲'에서는 군인 남자친구가 성욕이 많다는 여자친구 글이 올라왔다.

다른 곰신 군화 분들은 휴가때 관계 몇 번이나 가지세요..? 전 원래 성욕이 별로 없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원래 많은 편이에요. 그래도 안하는 편은 아닌거같은데 제 기준 일주일에 3-4번?정도가 적당하다고...

게시: 군대숲 - 군대 대나무숲 by 전대숲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여자친구는 본인은 성욕이 별로 없는데 군대에 간 남자친구가 성욕이 많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휴가만 나오면 많은 성관계를 요구했다. 심한 경우엔 남자친구가 억지로 성관계를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해당 문제로 다툼을 많이 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성적 취향을 얘기했다. 여자친구는 "에스엠 플레이, 영상촬영, 야외성관계등 이런 것도 하기 싫은데 사정사정해서 억지로 시켜요"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성욕 차이가 크게 나서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성욕 없는 제가 이상하냐"면서 "그냥 유흥업소 가서 '나 몰래 풀고 오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우가 있냐고 물었다.

페이지 이용자들은 군인 남자친구 행동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여자친구가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