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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시집간 동생 부러워서 미치겠어요, 저 너무 나쁜 언니일까요?”

    • • 네이트판에 올라와 주목받은 사연
    • • 언니가 어렵게 털어 놓은 현실 고민
    친여동생의 삶이 너무 부러워서 미치겠다는 언니가 있다.

    지난 11일 네이트판에는 '부잣집에 시집간 동생 부러워서 미치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사연 작성자는 장문의 글로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작성자는 "결혼 전 저랑 동생은 외모며 스펙이며 전부 비슷했는데 그러다 제가 먼저 의사랑 결혼하게 됐다"며 "당시 의사한테 시집간다고 주변에서 부러워하고 가족들도 축하해 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의사와 결혼은 했지만 아직 허름한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으며, 남편이 개원한 병원도 엄청 잘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데 작성자의 동생은 엄청난 부잣집에 시집을 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vN '또 오해영'

    작성자에 따르면 동생의 집은 온통 대리석으로 깔린 집에 살고, 골프 회원권에, 고급호텔 헬스장 이용, 집에는 명품관을 만들까 생각할 정도로 명품으로 가득 찼고, 가정부와 운전기사까지 쓸만큼의 엄청난 부잣집이다.

    작성자는 "(동생네 놀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신랑이 한숨 푹 쉬면서 말이 없었다"며 "신랑한테 몸 둘 바를 모르겠고 너무 미안해서 죽을 것 같다. 나 말고 부잣집 딸 만나거나 하다못해 같은 의사 부인이랑 결혼했으면 이런 고생 안 했을 텐데..."라고 한탄했다.

    이어 "저희 자매가 우애가 좋은 편이라 동생이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는데, 가방도 안쓰느거 유행 안타는걸로 몇개 받았다"며 "그런데 너무 괴롭다. 동생네 집에 가기가 싫다. 동생이 쓰다가 싫증난 가방 받아서 쓰는 것도 자존심 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질투의 화신'

    작성자는 질투라기보다는 동생이 잘살아서 좋지만, 마음 한쪽에서는 씁쓸함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런 생각 하는 저 자신이 너무 밉다. 내가 너무 나쁜 언니냐...?"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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