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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은 개뿔” 학폭 여캠 BJ 참교육해버린 46만 유튜버 (영상)

    • • 학폭 여캠 BJ 유인해 무릎 꿇린 46만 유튜버들 (영상)
    • • 불협화음, `학폭` 여캠 BJ에게 복수…결국 사과 방송까지
    '학교 폭력' 여캠 BJ가 참교육을 당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불협화음에 '일진 여캠 BJ 참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불협화음

    내막은 이렇다. 불협화음은 학폭 가해자 A씨가 여캠 BJ로 활동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와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제보자 B씨는 "현재 20살 재수생이다.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제보하게 됐다"며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A씨 주도 하에 왕따를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 유튜브 '불협화음'







    A씨는 악랄함, 그 자체였다. A씨는 B씨의 돈을 빼앗는 건 기본이었다. 화장실로 불러 집단 폭행도 했다. '꼬부기 물대포'라며 침도 뱉었다. 체육복과 교과서 등도 찢었다.

    B씨는 "이게 일상이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도 했었다"며 "그런데 A씨가 학교폭력 징계위원회 위원장 딸이더라. '죽고 싶으면 신고하라'는 협박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정 형편도 좋지 않아서 부모님에게 폐를 끼치기도 싫었다. 그렇게 왕따를 당해 학업에도 지장을 받았다"며 "이제는 다 잊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A씨가 BJ로 활동하더라"고 전했다.

    B씨는 "처음에는 모르는 척하려고 했다. 근데 A씨가 방송에서 나를 괴롭혔던 이야기를 자랑하듯 떠벌리면서 돈을 버는 걸 보면서 참을 수 없었다"며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호소했다.





    불협화음이 참교육에 나섰다. A씨에게 "본인이 한 학폭으로 인해 아직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개인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왜곡해서 말하는 건 2차 피해다"라고 쪽지를 보냈다.

    A씨는 적반하장이었다. 그는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온 건지 모르겠다. 예전에 괴롭혔던 친구들 비위까지 맞춰가면서 (방송) 해야 되느냐. 주제넘게 무슨 참견이느냐"며 막말을 쏟아냈다.

    얼마 후 다시 답장이 왔다. A씨는 "유명 유튜버인 줄 모르고 실례를 했다. 아마 헛소문을 들은 것 같다"며 "이렇게 연락하게 된 것도 인연인데 유튜브에 출연 시켜달라"며 연락처를 남겼다.

    불협화음은 분노했다. 이들은 A씨에게 유튜브 출연 목적으로 유인, 참교육을 할 계획을 세웠다. A씨는 유튜브 출연 제안에 "완전 좋다"며 미끼를 덥석 물었다.







    드디어 A씨가 나왔다. 불협화음은 폐가 체험 콘텐츠라고 속였다. A씨는 아무것도 모른 채 "영광이다"라며 애교도 부렸다.

    한참 폐가 체험을 하던 중 A씨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불협화음은 고장 난 변기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A씨는 "재치 있다"며 눈치를 채지 못했다.

    이후 불협화음은 전화 통화를 하는 척 "학교 폭력을 한 BJ라고요? 애들을 괴롭히고 침 뱉고 돈 뺏은 개XX이라고요?"라며 저격했다.

    A씨는 "아 XX 뭐라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불협화음은 A씨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 A씨는 괴성을 지르며 뒤쫓았다.





    도주로에서는 또 다른 복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이 기지배가 '꼬부기 물대포'라고 하면서 B씨에게 침 뱉고 그러지 않았느냐. 진짜 물대포가 뭔지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잠시 후 A씨가 나타났다. 그는 가방을 되돌려 받기 위해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다. 이때 불협화음이 "이X아 이게 꼬부기 물대포다"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A씨는 눈물을 흘렸다. A씨는 주저앉아 울면서 "정말 죄송하다. 잘못했다. 사과 방송도 하겠다"고 반성했다. 불협화음은 "앞으로 반성하며 살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A씨는 사과 방송도 했다. A씨는 "내가 거짓말을 했다. 그동안 얘기했던 학창시절 에피소드는 내 잘못을 포장한 것들"이라며 "나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개인) 방송을 진행하지 못할 것 같다. 매일 반성하면서 살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현재 이 영상 조회 수는 13만 회를 돌파했다.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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