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답안지 수정했다가 전 과목 0점 처리된 수험생
2019-11-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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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뉴스9이 보도한 내용
마킹 실수로 부정행위 처리돼
한 수험생이 답안지를 잘못 고쳤다가 전 과목 0점 처리될 처지에 놓였다.
지난 18일 KBS1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수험생 A양은 4교시 생명과학 시험 시간에 실수로 한국사 시험 답안지를 잘못 수정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경상남도교육청 장학관은 KBS1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 "부정행위를 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규정상 적용해야 하는 안타까운 경우"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실수가 일어난 것은 탐구영역의 경우 시험은 3과목이지만 OMR 답안지가 한 장에 나란히 있기 때문이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과목별로 시간 안에 답안지 작성을 마쳐야 하며 다음 시간에 앞선 시간 시험의 답을 수정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A양은 수시로 대학에 예비 합격해 최저등급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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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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