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 배우 박성훈과 재회 “장고래, 막례를 울린 남자” (영상)

2019-1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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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 고래의 특급 서비스에 눈물 "장관상 받아도 안 우는 분"
"고래 씨, 본명이 뭐야?" 좋아한 지 1년 만에 이름을 알게 된 박막례 할머니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배우 박성훈과 재회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배우 박성훈과의 만남을 알렸다. 박막례 할머니는 올해 3월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의 애청자였다. 특히 극중 다야의 오빠 장고래 역할을 맡았던 박성훈 씨의 열혈 팬이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지난 3월 '하나뿐인 내 편' 촬영장 방문을 통한 만남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졌다.

박성훈 씨의 신작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VIP 시사회에 초대를 받은 박막례 할머니는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이날 박성훈 씨는 박막례 할머니를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했다. 그는 1년만에 이름을 묻는 박막례 할머니 때문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같은 박씨"라는 할머니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박막례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잘생긴 고래가 완전히 싸이코가 되어버렀드라ㅠ 이유가 있겠지 드라마 볼게요 @boxabum"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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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고래가안전히싸이코가되버렀드라ㅠ이유가있겠지드라마볼게요 @boxabum

박막례 (72세) ????????(@korea_grandma)님의 공유 게시물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막례 할머니만을 위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VIP 시사회'라는 현수막이 달려 있다. 배우 박성훈과 함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포스터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박막례 할머니 인스타그램
박막례 할머니 인스타그램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