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생전 마지막 모습 못 볼지도 모른다
2019-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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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최선 다한 마지막 공연 모습 통편집 위기
일본에서 녹화 마친 다수 프로그램도 방송 여부 미지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가수 구하라 씨의 장례식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또 다른 비보가 날아들었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생전 구하라 씨가 녹화에 참여해 30일 방송하는 일본 후지TV 음악정보프로그램 ‘tune’ 측이 “내용의 일부분을 변경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고 했다.
구하라 씨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앞서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한 출연자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을 제외해 출연 장면을 편집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현지 매니지먼트사인 프로덕션 오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일본에서 이미 다수 방송프로그램의 녹화를 앞두고 있었다. 관계자는 “녹화를 마친 프로그램도 있어 방송 여부에 대해 제작진과 협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구하라 씨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열심히 활동했던 모습을 떠올리던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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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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