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플러는 꼭 처벌해주세요” 아이유 기사에 달린 도넘은 댓글

2019-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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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 단 악플러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악플방지법 논의 촉구"

가수 아이유에게 도넘은 댓글이 달리고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뜬금없이 욕 먹는 아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가 올린 내용에는 한 악플러가 아이유에게 "25살 이후면 여자 가치는 끝난다...에휴...친구들 자살하는데 아이유는 콘서트하며 행복 코스나 하고있다"라고 악의적인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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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인간이 아니다", "신상털려서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다", "정신병은 치료를 해야한다", "잡아서 꼭 처벌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나친 악플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국회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 26일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제2의 설리와 구하라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악플방지법'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악플방지법·설리법'은 국회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더 이상 이대로 둬선 안 된다"며 "근거 없는 비난 악성 댓글은 박멸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