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겠어”...방어철 맞이해 '10kg짜리 대방어' 혼자 다 먹은 BJ
2019-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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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겸 BJ 쯔양, 소래포구 시장에서 대방어 정복
성인 15명이 먹는 양을 혼자 다 해치운 쯔양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로 유명한 쯔양이 10kg짜리 대방어를 혼자 다 먹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본래 '잘 먹는 BJ(비제이)'로 유명한 쯔양이지만, 성인 15인이 먹어도 될 양을 단숨에 해치워 화제다. 쯔양은 "'겨울'하면 또 방어잖아요. 그래서 오늘 제가 대방어를 먹으러 왔습니다"라며 방어 철을 맞이해 소래포구 시장에 방문한 영상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쯔양은 시장에서 10kg짜리 대방어를 직접 고르고 사서 바로 먹기 시작했다. 머릿살, 아가미살, 뽈살, 등살, 뱃살, 배꼽살, 꼬리살로 분류된 회를 한꺼번에 3점씩 집어 먹었다. 한 번은 사이다와 함께, 다른 한 번은 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쯔양은 "부위별로 다 맛있다"며 먹방을 이어갔고 "소주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접시가 바닥을 보이자 "진짜 많긴 많다"며 포기할 듯 했지만 결국 한 점도 빠짐없이 다 먹어 치웠다.
혼자 대방어를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구경하러 온 시장 관계자는 "(저 정도 양은) 회사 회식할 때나 한 마리 잡고 같이 먹는거죠"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관계자는 "15명은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라며 감탄했다. 쯔양은 먹방 도중 자신을 구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쯔양은 무한리필 고기, 칼국수, 라면, 쉑쉑 버거 등 다양한 먹방을 선보여 165만여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지난 25일에는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해 "고교시절 왕만두 60개까지 먹어봤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