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1살에 육군 대위가 된 남자, 스펙이 정말 놀랍습니다”

2019-12-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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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육군 대위로 임관한 조만석 씨 화제
최연소 기록 잇달아 갈아치운 수재로 전해져

21세 나이에 대위가 될 수 있다구?????? 어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전문사관 27기 임관식에서 스물 한 살 최연소 기록의 육군대위가 탄생했는데요.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조만석 대위. 조 대위는 초등학교를...

게시: 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21살에 육군 대위로 임관한 조만석(21)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조만석 씨는 불과 18살에 최연소 공인회계사(CPA)로 합격하는 등 대단한 스펙도 지니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만석 씨는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전문 사관 27기 임관식'에서 대위 계급장을 달았다. 전문 사관은 특별한 자격 요건이 있는 우수 인력을 선발해 7주간 교육한 뒤 중위~대위로 임관시키는 장교 특별 채용제도다.

육군 대위로 임관한 조만석 씨는 최연소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수재다.

조만석 씨는 초등학교를 2번 월반(越班)해 4년 만에 졸업한 뒤 정규 학교를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조만석 씨는 대학 과정도 독학으로 해결했다.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독학사 시험을 통과해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만석 씨는 18살에 공인회계사(CPA)에 합격해 최연소 공인회계사가 됐다. 3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한 조만석 씨는 재정 분야 전문 사관에 지원해 불과 21살에 육군 대위로 임관했다.

조만석 씨는 "그동안 익힌 전문 지식과 열정으로 국가와 군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 사관을 선택했다"며 "계급에 걸맞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