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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쌍벌제 혼란 속 럭셔리 브랜드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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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파이어 앤 케인’ 3가지 위스키로 구성
  • • 애호가들은 물론 위스키 입문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 선사할 것으로 기대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가 질의 응답에 답변하고 있다.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세계 판매량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익스페리멘탈 시리즈(Experimental Series)’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위스키 시장이 드라마틱하게 바뀐 전례가 없다. 리베이트나 현금 디스카운트가 완벽하게 없어졌기 때문에 수입사와 도매장, 업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향후 글렌피딕 포트폴리오는 트렌드하고 력셔리하게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달 15일 리베이트 쌍벌제를 골자로 한 ‘주류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주류회사부터 관련된 제조업체, 소매점, 도매상 등 모두가 처벌받게 된다.

(왼쪽부터)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파이어 앤 케인’ / 이지은 기자

한편, 국내 각 1000병씩만 한정 입고된 익스페리멘탈 시리즈는 ‘IPA 익스페리먼트’, ‘프로젝트 XX’, ‘파이어 앤 케인’ 총 3가지 싱글몰트 위스키 구성됐다. 

글렌피딕 익스페리멘탈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IPA 익스페리먼트는 영국식 맥주의 한 종류인 인디아 페일 에일(IPA) 오크통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전에 없었던 깊은 홉 향과 풍미를 가진 싱글몰트 위스키를 개발해내기 위해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 전문가 셉 존스가 힘을 합쳐 탄생했다.

글렌피딕 프로젝트 XX는 익스페리멘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짙은 황금빛을 띠고 있으며, 글렌피딕 고유의 달콤한 열대과일의 향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오크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타닌, 구운 아몬드, 시나몬을 비롯한 20가지 몰트 원액의 고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다중의 성격’을 가진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글렌피딕 ‘파이어 앤 케인’은 스위트 럼 오크통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친 스모키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스모키한 향이 특징인 위스키와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돼 글렌피딕 고유의 과일향이 느껴지는 몰트 위스키 두 가지를 메링(Marrying)시켜 6개월간 피니싱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피트향과 달콤한 토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이어 앤 케인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니콜 후앙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는 “IPA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글렌피딕의 핵심적인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려고 고민했다”며 “싱글몰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IPA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heyg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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