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 유지…내년 신작 모멘텀 기대”

2019-12-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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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좀비여고’ 글로벌 론칭, ‘워너비챌린지’ 한국 론칭 앞두고 있어
최근 3년 동안 매출 성장성 부진 지속 중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내년 신작 모멘텀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4분기 ‘좀비여고’ 글로벌 론칭, ‘워너비챌린지’ 한국 론칭에 이어 내년 1분기 이후에도 다양한 신작 론칭을 앞두고 있다”라며 “핵심 신작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개”라고 전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론칭 전인 내년 1분기 말부터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지난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쉽(SWC) 2019’ 패키지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등 야구 게임의 성수기 효과로 4분기 실적은 이전 분기에 비해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머너즈워 SWC 행사 등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연간 비용은 매출의 15% 이내로 통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 매출 성장성 부진이 지속 중이다. 이는 서머너즈워 의존도가 큰 상황 속 신작 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서머너즈워는 SWC 행사, 출시 기념 이벤트 등으로 수명주기(PLC)를 늘리며 매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이 원하는 것은 신작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성 제고”라며 “그간 동력이 없었다면 내년은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