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내년 ‘서머너즈워’ IP 기반 신작 출시…해외 시장 흥행 기대돼”

2019-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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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243억원 3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풍부한 순현금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M&A 시도할 것으로 전망

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내년 신작 출시를 비롯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유의미한 외형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43억원, 3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신작 흥행 부재에 따른 외형 성장 둔화로 과거 7분기 연속 감익을 나타냈으나 지난 10월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9’ 패키지 판매, 지난달 신규 업데이트, 이달 연말 패키지 판매 효과로 서머너즈워가 견조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내년 1분기 턴제 RPG ‘히어로즈워2’의 소프트론칭,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출시,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 북미/남미 진출 및 ‘버디크러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백년전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2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며 “차별화 요소를 가지고 있어 북미/유럽 내 유의미한 흥행이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 방치형 RPG 개발사 ‘노바팩토리’를 인수해 해당 장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이로 인해 장르 다변화를 통한 유저 기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점쳤다.

또한 “약 8000억원의 풍부한 순현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예측했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