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얼마 벌어요?” 업계 1위가 한 '놀라운 답변' (영상)

2019-12-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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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와 방송한 이상준
사인 한 장당 3만 원이라고 밝힌 스파이럴 캣츠

코스프레 업계에서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모델들이 수익 관련 대답을 하자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모비딕 Mobidic'에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 타샤, 도레미가 출연했다. 스파이럴 캣츠는 게임 롤·오버워치 등 유명 게임 캐릭터 복장을 만들어 입으며 코스프레로 인기를 끄는 팀이다.

두 사람은 개그맨 이상준(37) 씨와 방송을 했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이상준 씨는 코스프레를 한 스파이럴 캣츠에게 질문을 했다. 이 씨는 수입이 얼마냐고 물었다.

스파이럴 캣츠는 "해외에서 더 많이 번다"고 답했다. 타샤는 "해외에서 사인 한 장을 하면 3만 원"이라며 "미국은 팁 문화가 발전해서 일종의 기부"라고 말했다. 이상준 씨는 "줄 서서 사인하면 초당 3만 원이냐?"고 물었다. 타샤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이하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세 사람은 롤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하고 불닭볶음면을 먹는 ASMR를 했다. 이상준 씨는 먹방 ASMR를 하는 동안 질문에 대답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타샤, 도레미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상준 씨가 "이거 하면 얼마 버냐"고 물었다. 타샤는 "내년에 집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놀란 이상준 씨는 "그럼 이거 해야지"라고 말했다.

도레미가 "방송하고 얼마 버냐"고 물었다. 이상준 씨는 "너네보다 못 버는 것 같다"라며 "나는 이거 말고도 여러 개 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웃겼다.

타샤, 도레미는 10년째 업계 1등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럴 캣츠는 2009년부터 코스프레를 한 팀으로 2011년 세계 코스프레 한국 대표를 했다. 최근 2년 동안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2년 연속 심사위원을 맡았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