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생기고 나서..." 예비 신부 언급한듯한 '김건모 목격담' 공개됐다

2019-12-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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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본격연예 한밤'에 나온 내용
업소 주변 상인이 내놓은 목격담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가수 김건모 씨의 성폭행 의혹을 두고 새로운 목격담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지난 10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김건모 씨 성폭행 의혹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제작진은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고소인의 주장대로 사건이 발생했다는 한 업소를 직접 찾아갔다.

업소 관계자는 "드릴 말씀도 없고 아는 것도 없고 우리도 방송에서 나온 내용밖에 모른다"며 "간판이랑 주인이랑 다 바뀐 지 한 2년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소 주변 상인들의 말은 조금 달랐다. 그들은 "평상시에 맨날 운동복 이런 간단한 옷만 입고 (업소를) 다니더라"며 "대리 일하니까...왔다 갔다 하면서 가끔 본다", "(이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렇게 본 거 같다", "김건모는 소주파니까 '룸에서도 소주 먹는다'고 동네에선 다 안다" 등의 목격담을 내놓았다.

그중 한 상인은 "요즘은 안 오던데, 김건모 씨? 여자 사귀고 나서 그 이후로는 못 본 거 같다"며 김건모 예비 신부 장지연 씨를 언급하는듯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건모 씨와 예비 신부 장지연 씨 / KBS2 '연예가중계'
김건모 씨와 예비 신부 장지연 씨 / KBS2 '연예가중계'

현재 성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고소인 A 씨와 사실무근이라는 김건모 씨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두 사람 진실 공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