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했을 때는...” 재혼 망설이는 돌싱 커플에게 서장훈이 한 조언 (영상)

2019-12-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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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 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재혼 망설이는 커플 '무엇이든 물어보살' 찾아 조언 구해

유튜브 KBS N

서장훈 씨가 재혼을 망설이는 커플에게 조언을 남겼다.

지난 9일 유튜브 KBS N에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서장훈, 이수근 씨를 만난 커플은 "돌싱커플이다"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해도 될지 고민이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남성은 "이혼한 지 1년 됐다. 결혼 생활은 4개월 정도 했다"며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아내가 갑자기 1억 원 위자료와 함께 이혼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여성은 "이혼한 지 5년 정도 됐다. 결혼 생활은 17년 했다"며 "이혼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바람도 피우고 도박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만 둘 있다. 큰 애는 대학생이고 작은 애는 중학생이다"라고 전했다.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씨가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게 뭐냐"고 묻자 남성은 "아이들 문제도 있고 부모님 설득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 씨는 "처음 실패했을 때는 준비가 부족했을 거다"라며 "결혼을 서두르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서장훈 씨는 "나도 지금 그런 생각을 한다. 상대방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한데 '내가 결혼생활을 다시 하는데 얼마나 준비가 된 사람이냐'를 나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이제는 어느 정도 준비가 확실히 된 것 같다고 생각할 때, 그때가 결혼할 때다"라고 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