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일 아니다”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홍진영 행동
2019-12-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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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알려진 홍진영 소식
2년 연속 홍진영이 한 일
가수 홍진영 씨 선행이 알려졌다. 기부와 선행에 액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액수가 결코 작지 않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홍진영 씨는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장학재단에 다녀왔다"며 기부 소식을 전했다. 홍진영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오는 2020년 저소득층 우수 학생들에게 1인당 500만 원씩 제공될 예정이다.
홍진영 씨는 자신의 선행 취지를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작년부터 제 이름을 건 장학금이 생겼다는 게 정말 제게는 또 다른 행복과 기쁨이었다"며 "제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다는 행복, 또 그 친구들에게서 받은 진심 어린 편지를 읽는 기쁨 그것들은 말로 표현하기 너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올해는 너무 힘들었었던 한 해이기도 했었는데, 꾸준히 절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여러분께 받았던 그 많은 사랑 만큼 앞으로 계속 조금씩 보답하면서 항상 감사해하면서 살겠다"며 "전국에 있는 꿈을 꾸고 꿈을 그리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 항상 지치지 말고 용기 잃지 말고 꼭 좋은 꿈 꾸길 바란다. 이 누나가, 이 언니가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홍진영 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강원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자선 행사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했다.
지난 10월 홍진영 씨는 배우 신민아 씨와 함께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