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옮긴 '포방터 돈가스 가격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019-12-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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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픈을 하루 앞둔 포방터 돈까스
기존보다 2000원 오른 메뉴들

제주에 터를 잡은 포방터 돈가스 가격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1일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제주 포방터 돈가스 가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제주로 옮긴 포방터 돈가스 메뉴판 사진이 있었다.

가격은 등심까스 9000원, 치즈까스 10000원이었다.

돈가스 가격을 보고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본인 생각을 드러냈다. 예전 홍은동에서 장사할 때는 등심카츠 7000원, 치즈카츠 8000원이었는데 가격이 올라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들은 "비싸네요. 제주도 가게 월세가 비싼가?", "가성비로 쳐줬던 건데 메리트가 없어진 듯", "골목식당에 나올 때의 그 돈가스집이 아니네요. 이젠"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물가를 고려하면 비싸지 않다는 의견이 맞섰다. "저래도 시중가보다 싸거나 비슷한 거 같은데", "이거 비싸다는 사람들은 제주 안 가본 사람들인 듯", "제주 맛집 기준이면 9천 원짜리 돈가스면 싼 거 맞죠"라고 말했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오는 12일 오픈 예정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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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