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듣고 놀랐다” 원키로 'Into the Unknown' 박살 낸 강균성 (영상)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 씨 커버 영상이 화제다.

지난 9일 강균성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영화 '겨울왕국 2' OST 'Into the Unknown'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고, 유튜브에는 전곡이 모두 올라왔다.

강균성 씨는 남성 보컬이지만 원곡 키 그대로 'Into the Unknown'을 소화해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고음 파트에서 막힘없이 쭉 올라가는 고퀄리티 보컬을 보이며 17년 차 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공개된 다른 '겨울왕국' OST와 달리 강균성 씨 커버 영상은 뒷배경과 톤이 실제 '겨울왕국'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했다. 울라프를 한 손에 꼭 쥐고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게 했다.

해당 커버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과 네티즌들은 "엘사가 남자였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올라프 왜 이렇게 소중하게 안고 있어요?ㅋㅋ너무 귀여운 올라프와 더 귀여운 균성오빠", "어머나~! 이젠 배경까지 옷 색깔도 신경 쓴 센스 보소. 노래는 뭐 그냥 너무 잘해서 이제 표현할 단어도 생각이 안 난다", "몸 좋은 엘사네요, 미친 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