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KB금융, 업계 최고의 자본비율… 견조한 펀더멘탈 등 타행 대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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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분기 순이자마진 약세는 대출성장과 자산 성장으로 만회할 것
  • • 배당성향 꾸준한 제고 및 추가적인 자사주 소각 가능성 있어

현대차증권은 12일 KB금융지주에 대해 견조한 펀더멘탈(이익체력) 및 자본비율에 따라 타행 대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되나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이를 만회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6011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전반적인 마진 하락 업황 속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다만 분기 중 견조한 자산 성장으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해 내년에도 마진 축소가 예상되지만 해당 폭은 업계 평균 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내년 4%대 대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순이자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 비용지수인 대손비용률(CCR)과 경비율(CIR)도 내년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라며 “은행 이익의 정체 속 증권, 카드, 손해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가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증권은 자본 우위에 근거한 IB(투자은행)영업 확대, 신용카드는 안정된 대손비용·금리하락 수혜 및 시장점유율(M/S) 점증, 손해보험은 보험료 인상 효과 가시화가 주효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업계 최고의 자본비율에 힘입어 배당성향의 꾸준한 제고와 추가적인 자사주 소각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26.9%, 배당수익률은 4.6%로 추정된다”라고 바라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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