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유튜브에 등장해 '빛정열' 소리 들은 10cm 권정열 (영상)

BJ 양팡(양은지·22)이 10cm 권정열 씨를 만났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양팡'에 '멋있다 10cm..'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양팡은 10cm 콘서트를 찾았다. 그는 콘서트에서 권정열 씨가 '스토커'를 부르자마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양팡은 "소속사간 사전 협의로 권정열 씨와 만날 기회가 생겼다"라며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권정열 씨를 만난 양팡은 "콘서트 하는 동안 귀가 너무 호강했다"며 "한편의 좋은 영화를 본 거처럼 여운이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스토커 노래 들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양팡은 권정열 씨에게 자신의 '구독송'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권 씨는 흔쾌히 승낙했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양팡 영상 구독송을 불렀다. 양팡은 이 곡으로 권정열 씨와 듀엣을 하기도 했다.

양팡은 "제 목소리 괜찮냐"라며 "내가 노래 부르면 사람들이 다 나간다"고 말했다. 권정열 씨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영상을 보던 시청자들은 권 씨에게 "진짜 착하다"며 '빛정열'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팡은 즉석에서 '스토커' 한 소절을 부탁했다. 권정열 씨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바로 옆에서 노래를 들은 양팡은 "공연장에서 듣는 거보다 진짜 차원이 다르다"라며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