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역 앞 49층 '힐스테이트 대구역' 분양

2019-12-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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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최고층 단지…아파트 803가구·오피스텔 150실

단지 조감도 / 현대건설
단지 조감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5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총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가구와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로 구성된다.

공급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172가구, △84㎡B 89가구, △84㎡C 374가구, △112㎡ 168가구다. 오피스텔은 △43㎡A 50실, △43㎡B 50실 △46㎡C 50실이다.

단지는 대구역 바로 앞에 있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천대로,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가깝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로 주변 타 단지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부분의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아파트는 4Bay 위주 평면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일부타입)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2개의 팬트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형 드레스룸 및 공용 욕실 샤워부스가 유상옵션으로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2룸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춰 한층 실속 있는 소형 주거공간으로 설계된다. 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이 갖춰지고 침실 슬라이딩 도어도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19일 오피스텔 및 아파트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27일 오피스텔 정당계약, 내년 1월 8일~10일까지 아파트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52(만촌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

home 이다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