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인수한 요기요가...” 전국의 치킨 덕후들 크게 걱정할 소식 들려왔다
2019-12-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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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단독 보도한 요기요 관련 소식
요기요,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인수해

요기요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한 이후 뒤늦게 걱정을 산 소식이 있다. 요기요가 치킨·피자 등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받은 '주문 중개수수료'를 인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이 소식은 요기요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며칠 전 언론 보도로 전해진 내용이다.
지난 8일 매일경제는 해당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매일경제는 "요기요는 최근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3사, 피자 프랜차이즈 A사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인상된 수수료는 계약이 체결된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수수료가 오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부담이 우선적으로 늘어나며 점주가 이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소비자의 부담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매일경제에 "지난 계약 때보다 주문 중개수수료를 1%포인트 올리는 조건으로 요기요와 협상 중"이라고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수수료는 현재 7~8%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회사다.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형제들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등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평가한 우아한형제들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7500억 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