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들이 뽑은 2019년 비주얼갑 남자배우 BEST 12

한국 드라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정도로 영상미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넘쳐난다.

한국 문화, KPOP, 드라마 등 각종 정보를 다루는 해외 사이트 '숨피(SOOMPI)'는 2019년을 빛낸 남자 배우 12명을 발표했다.

1. 이재욱

배우 이재욱 씨는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백경' 캐릭터를 연기했다. 백경은 주인공 은다오(김혜윤 분)가 10년 동안 짝사랑한 약혼남이다.

백경은 창조주에게 '은단오에게 매 스테이지(콘티)마다 싸가지 없고 모질게 대한다'는 설정값을 부여받았지만 자아를 가지게 되면서 스테이지에서는 싸가지 없게, 쉐도우에서는 후회하는 서브남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2. 김재욱

배우 김재욱 씨는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미술관 관장 라이언 골드로 분해 같은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아이돌 덕후 성덕미(박민영 분)와 달달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라이언 골드는 신이 빚어낸 조각품 같은 외모의 소유자이자 겉보기에 까칠하지만 권력 앞에서 누구보다 당당하고, 을에게는 누구보다 부드러운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다.

3. 이도현

난 이 실루엣만 보고.... 고청명 행회 존나 돌렸는데..... 뭔가 앞머리가 있어보이지 않아??? 개뿔염병..... 이게 그렇게 마니 바라는거냐고 https://t.co/xkmNXiqbsb pic.twitter.com/j5oywUiEbw

— 키위 (@K_weare_inlove) October 23, 2019

배우 이도현 씨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주인공인 장만월(이지은 분)의 첫사랑인 고청명을 연기했다.

고청명은 호위 임무를 하던 중 비적단의 단주인 장만월과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 이후 둘은 계속 우연으로 만나게 되며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고청명은 성에 살던 고구려 유민들을 지키기 위해 장만월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자신을 죽이려고 돌아온 장만월에게 죄책감에 목숨을 내놓는다.

고청명은 죽은 후 반딧불이가 되어 장만월 곁에서 천 년 동안 머물게 된다.

4. 강하늘

강하늘 씨는 성황리에 종영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황용식으로 열연하며 촌므파탈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강하늘 씨는 드라마 종영 후 연극 '환상동화'에 출연한다. 연극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21일부터 서울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5. 로운

그룹 'SF9' 멤버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한없이 다정한 하루 역을 연기했다. 하루는 극 중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였지만 은단오에게 이름을 부여받고 자아를 찾게 되는 캐릭터다.

6. 여진구

여진구 씨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을 연기했다. 구찬성은 장만월과 함께 호텔을 운영하며 장만월과 호텔 직원들의 한을 풀어주는 캐릭터다.

7. 장동윤

장동윤 씨는 KBS 2TV 드라마 '녹두전'에서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잠입한 전녹두 역을 연기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동동주의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 드라마다.

8. 장기용

장기용 씨는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박모건 역을 연기했다.

박모건은 주인공 배타미(임수정 분)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로 10살 연하지만 누구보다 속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배타미를 응원하는 캐릭터다.

9. 옹성우

옹성우 씨는 JTBC 드라마 '열여덞의 순간'에서 최준우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요동치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순간을 풋풋하고 깊이 있게 풀어냈다.

10. 김재영

배우 김재영 씨는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윤서우 역을 연기했다. 윤선우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타인을 믿지 않고 의심이 많은 캐릭터다.

하지만 한번 정을 준 사람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사랑을 지켜가는 인물이다.

11. 이승기

이승기 씨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연기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차달건은 태권도, 유도, 주짓수 등 종합 무술 18단을 보유한 유단자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다.

12. 윤계상

윤계상 씨는 JTBC 드라마 '초콜릿'에서 뇌 신경외과 써전인 이강 역을 연기 중이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