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다가올 2020년에 ‘라디오쇼’서 남긴 ‘팩폭’ 덕담
2019-12-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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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마무리하며 현실 덕담 건넨 박명수
박명수 “해가 바뀐다고 새로운 세상 오지 않아”
개그맨 박명수 씨가 현실적인 덕담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 씨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레듸오 무한도전’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 씨는 “이맘때가 되면 다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한다”며 “하지만 해가 바뀐다고 새로운 세상이 찾아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오늘을 살고 내일을 보자”며 오늘의 행복을 강조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 씨는 ‘올 한해 나 이만큼 성장했다’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받았다. 한 청취자는 ‘올해 한 건 없고 몸무게만 성장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 씨는 “이건 인류의 숙제다. 그런데 우리는 늘 먹으면서 고민한다”며 “우리 막내 작가가 숨찰 정도로 뛰어야 한다고 해서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300칼로리 태우는 데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건강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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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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