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절친 정은지 힘들어하자 아이유가 작심하고 남긴 일침

2019-1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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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무대에서 속상한 일 일어나 심경 글 남긴 에이핑크 정은지
에이핑크 정은지 절친 아이유, 댓글로 응원 글 남겨

곰TV, '2019 KBS 가요대축제'

아이유가 절친 정은지를 위해 남긴 댓글이 팬들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에이핑크 무대가 시간이 없다는 관계로 잘리는 일이 발생했다. 무대 마지막 퍼포먼스를 준비하던 에이핑크는 들어가라는 관계자 손짓을 받고 당황했으며, 포토 타임 단축, 대기실 난로 문제 등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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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위해 많은분들이 수고해주신다는걸 모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있구요.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이핑크를 응원해준 우리 판다들 그리고 여러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artist_eunji님의 공유 게시물님,

팬들에 의하면 이날 정은지 씨는 감기에 걸린 상태로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대가 끝난 뒤 "모든 아티스트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재했다.

평소 정은지 씨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는 응원과 함께 프로그램 측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연말 무대 얼마나 바쁘게 열심히 준비했을꼬. 대기실 얼마나 추웠을꼬"라며 눈물이 맺힌 이모티콘을 남겼다.

정은지 씨 인스타그램
정은지 씨 인스타그램

아이유 댓글은 빠르게 '좋아요' 1만 개를 돌파하며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와 정은지 씨는 같은 93년생으로 서로의 콘서트를 빛내주기도 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음악 프로그램서 먼저 다가간 정은지 씨에 의해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은지야앵콜'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