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7살 어린 남편과 사는 미나가 시어머니와 격하게 부딪혔다 (영상)
2019-12-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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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시누이까지 나서
미나, 시어머니와 고부 갈등
가수 미나(심민아·47)가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가 시어머니의 불만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는 아들이자 미나 남편인 류필립(박필립·30)과 다툼 후 3개월간 연락이 끊긴 데 관해 "어쩜 연락 한 통 없나. 내 딸은 시어머니에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전화한다더라. 너희는 몇 달 만에야 날 찾아왔다"라고 서운해했다.
미나는 "어머니 때문에 힘든 건 전혀 없어요"라며 "남편과 어머니가 다퉜을 때 제가 먼저 연락하기가 어색했어요. 아직까진 어머니와 완전 친하지도 않고요"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완고했다. 그는 "나는 네 속마음이 정말 알고 싶어"라며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돼. 어떻게 3개월 동안 연락 한 통 안하는지"라고 했다. 류필립 누나도 거들었다. 그는 "필립이 잘못했지만 올케(미나) 잘못도 있다. 올케가 필립이 입장에서 얘기하고 대변해줄거면 필립이 변호사하지 왜 와이프를 하나"라고 말했다.

결국 류필립이 나섰다. 그는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연락하면 뜻하지 않은 오해가 생기니까"라고 했다. 미나도 시어머니에게 심경을 털어놨다. 미나는 "솔직히 어머니 저 불편하시잖아요"라고 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널 싫어하는 것 같니?"라고 물었다. 미나는 대답 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가 나이가 많아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항상 나이 때문에 죄책감이 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는 미나의 고백에 "절대 그런 생각하지마"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