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만 유튜버가…” BJ 양팡이 충격적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2020-01-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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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BJ 양팡 생방송 제목이 논란에 휩싸인 이유
BJ 양팡, 생방송 제목에 '중국몽' 넣어…"부적절한 태도"

양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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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양팡 생방송 제목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BJ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제는 '중국몽을 그려본다'였다.

유튜브 '양팡 YangPang'
유튜브 '양팡 YangPang'

일각에서는 BJ 양팡이 중국몽을 지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 무려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듯한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입장이다.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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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국몽은 봉건왕조 시기 조공질서를 통해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통 중국 영광을 21세기에 되살리겠다는 의미다. 즉 미국과 패권을 겨뤄 승리하겠다는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표현한 것.

현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2012년 공산당 총서기에 선출된 후 중국몽 실현에 나서겠다고 선언, 그의 대표적인 통치 이념으로 자리 잡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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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친중 인증한 거냐", "자본주의로 사는 사람이 중국몽 지지라니", "가끔 보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중국 진출을 표현한 게 아니냐",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야 한다", "경솔하긴 했지만 정치 성향을 드러낸 건 아닌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현재 이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양팡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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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