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터진다” 2020년 첫 입대한 대한민국 청춘들 (사진 7장)
2020-0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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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와 열차타고...”
6일 논산에서 2020년 첫 입영식 열려

올해 첫 입영 행사 풍경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지난 6일 충남 논산시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영 직전 남성들과 가족들이 모였다. 이들은 2020년 새해 첫 입영 장병들이다. 이날 모인 이들은 모두 1760명이다.
머리를 짧게 깎은 청년들은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다소 쑥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논산에는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입영식은 오후 2시부터 거행됐다. 국민의례와 입영자 선서를 거쳐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순간이 왔다. 어머니는 아들을 품에 안았고, 아버지도 눈물을 훔쳤다. 터지는 눈물을 감추려는 듯 씩씩하게 경례를 하는 청년이 있었다.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는 이도 눈에 띄었다.
이날 입소한 훈련병들은 5주간 기본 훈련을 받고 주특기 교육 또는 전후방 각급 부대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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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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