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 컸던 엑소 첸 팬이 앨범 커버 사진을 이렇게 바꿔버렸다”

2020-0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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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우리 어떻게 할까요' 앨범 커버 패러디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발표한 엑소 첸

엑소(EXO) 멤버 첸(김종대) 결혼 소식에 상심이 컸던 한 팬이 패러디를 올렸다.

해당 패러디는 첸이 지난해 10월 발매한 노래 '우리 어떻게 할까요' 앨범 커버 사진을 소재로 삼았다. '우리 어떻게 할까요' 앨범 커버 사진은 남녀가 나란히 앉아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그림이 담겼다.

패러디를 만든 팬은 첸과 결혼하는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에 주목했다. 해당 패러디에는 나란히 앉은 남녀 옆에 아이 한 명을 더 그려 넣었다.

해당 패러디를 공유한 SNS 이용자는 "X나 웃겨. 사실 나만 알고 싶은 일이었는데 커버 사진 구라임. 도대체 누가 색칠해 놨는데 X웃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대_탈퇴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첸이 부른 노래 '우리 어떻게 할까요' 앨범 커버 사진 원본
첸이 부른 노래 '우리 어떻게 할까요' 앨범 커버 사진 원본

엑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결혼한다는 공식 입장을 지난 13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 및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과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첸은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 전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엑소(EXO) 멤버 첸 / 뉴스1
엑소(EXO) 멤버 첸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