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됐다고...” 인기 급상승했지만 기어이 사기당한 유명 가수
2020-01-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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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사기당했다” 양준일 안타까운 근황
앨범 참여한 사전 협의도 없이 앨범 재발매
'슈가맨3'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양준일 씨가 복귀 한 달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4일 뉴스1은 양준일 씨 1집 앨범이 양준일 씨와 사전 협의 없이 재발매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준일 씨는 지난 1991년 데뷔곡 '리베카'가 수록된 1집 앨범 '겨울 나그네'를 발표했다. 당시 양 씨는 8000만 원의 사비를 들여 앨범 제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리자에는 음반 작곡에 참여한 작곡가 A씨 이름이 올랐다.
양 씨는 이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앨범 재발매 계획을 세웠고 양 씨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저작권협회에 정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자신의 권리를 되찾으려 노력 중이다.
같은 날 양준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 된 사실"이라며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분께 약속했던 앨범이 아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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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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