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출연 확정한 '편의점 샛별이' 원작에 빗발치고 있는 반응

2020-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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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웹툰 원작 내용에 우려 빗발쳐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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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20) 씨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편의점 샛별이' 원작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김유정 씨는 라이프타임 새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창욱(32) 씨도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탑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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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4차원 순수 악녀 알바생 정샛별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 최대현의 로맨스를 담는다. SBS 인기 드라마 '열혈사제'를 연출한 이명우 PD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성이 더 높아졌다.

하지만 김유정 씨 출연이 확정된 후 일각에서는 원작 웹툰 내용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내놨다.

원작 웹툰은 탑툰에서 연재됐다. 무료로 공개된 내용 일부에 따르면, 다소 선정적인 내용과 자극적인 그림이 포함돼 있었다.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주인공 '샛별'이 학생 무리와 함께 길을 지나던 '대현'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 이에 대현은 학생들을 보며 '미래의 룸망주들'이라고 생각한다. 또 샛별은 처음보는 대현에게 냅다 뽀뽀를 하거나 스킨십을 하기도 한다.

대학교에 진학한 후 샛별이 편의점에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후에는 더 자극적인 장면과 대사가 담기기도 했다.

드라마화가 결정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내용을 문제 삼았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내가 뭘 본거야...", "이게 뭐야", "김유정 안 했으면 좋겠다", "다른 좋은 웹툰들 많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각색된다니까 일단 지켜보자", "드라마는 까봐야 안다", "아직 드라마 안 봐놓고 성급한 판단"이라는 의견도 보였다.

라이프타임 새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돼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