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현빈, '주진모 해킹' 논란으로 2차 피해 받고 있다

2020-01-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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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소문
무차별적으로 퍼지며 2차 피해

배우 주진모 해킹 논란으로 애꿎은 연예인들이 2차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메시지 내용은 민망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화는 주진모 씨와 장동건 씨가 나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또 다른 대화 내용에서 빈, 서인영 등 이름이 언급되자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을 현빈, 서인영으로 단정 짓고 비난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이 내용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지만 무차별적으로 퍼다나르며 2차 피해를 낳고 있다.

또 주진모의 주민등록증과 여권사본 등 개인정보도 담겨 있어 또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빈 측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소속배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허위사실과 악성루머 관련 자료들을 수집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께서도 소속 배우와 관련된 악성 루머를 발견하실 경우,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주진모 측은 16일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