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 불편 없는 '설' 명절 대책 마련

2020-01-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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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명절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파주시청
파주시청

파주시는 총 27개 반 168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반 ▲상·하수도대책반 ▲쓰레기관리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성묘안내반 ▲재해대책반 ▲현장출동반 ▲물가연료대책반 ▲관광안내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관로, 취약시설물 등에 수도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상수도 급수 상황을 파악하고 생활하수 동파, 누수, 단수 등 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한다.

귀성객들의 쾌적한 귀성길을 조성하기 위해 자유로 및 노면 청소차량을 운행하며 읍면동별 2인 1조로 단속반을 구성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설 당일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동화경모공원 등 공원묘지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매장, 당동IC 등 교통요충지에서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지도를 관리하며 주요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 파손 복구 등을 지원해 안전한 귀성길을 마련할 예정이다.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을 선정해 물가동향을 파악·관리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료공급 사업자에 충분한 물량 확보를 요청하고 품질 및 정량 미달 판매 등 불건전 유통행위를 단속한다.

이 밖에도 응급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시설 3곳과 당직의료기관 64곳 및 휴일지킴이약국 53곳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